김완주 전북도지사가 지난 18일(금) 오후 3시에 익산을 방문해 익산시민에게 새해인사 겸 익산의 발전을 위한 비젼제시를 밝히는 행사를 백제웨딩 문화원에서 이한수 익산시장을 비롯 김병곤 전북도의장, 김정기 시의장 등 500여명의 각계각층 인사들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김 도지사는 익산시 발전을 위한 비젼제시와 함께 농업관련 현황에 대한 간담회와 경로당(어곳경로당) 위문방문, 전략산업 기업(하림) 현장방문을 마친 후 만찬을 하는 일정을 가졌다.

김 도지사는 이날 비젼제시를 통해 "식품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2008년부터 14년간 약 사업비 1,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현재 30억원이 확보되었다"며 "고기능성식품, 발효식품, 친환경안전기술, 포장기자재 등이 들어설 것이며 익산시민들이 함께 노력해 좋은 결실이 될 수 있도록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익산은 귀금속 보석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앞으로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전시판매센터 건립과 보석가공단지 조성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익산에 지방산업 단지가 면적 2,883천㎡(87만평)을 지난 06년부터 약 11년간 조성되고 있어 앞으로 의료․정밀, 광학기기,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 전자부품, 영상․음향등 최첨단 산업이 익산의 미래를 이끌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익산의 발전을 위한 식품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 K T X 역세권 개발, 익산지방산업단지 조성, 종합의료 과학산업단지 조성, 왕궁농공단지 조성, 금마농공단지 조성, 귀금속 보석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을 제시했으며 국비와 도비를 통한 사업내용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