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 최대현안 사업인 신재생자원센터 건설사업이 지난해 착공되어 2009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는 938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1일 소각능력 200톤의 소각로와 주민편익시설(수영장, 헬스장, 공원등), 여기에서 발생되는 소각 잔재물을 묻을 수 있는 매립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어 현재는 소각시설의 소각동 및 굴뚝 공사를 시공중에 있으며, 매립시설은 진입도로 개설 및 매립부지 터파기와 진입로 개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9월 21일 주민지원협의체가 구성되어 수시 회의도 개최하고, 인근 부평마을 주민들이 선진 소각시설을 견학하는 등 주민과 지속적인 만남으로 화해가 이루어지고 인식도 변화하여 시설 추진에 적극적으로 찬성하고 있다.

금년에는 소각시설 공사는 건축공사와 기계ㆍ전기설비 그리고 굴뚝시설을 완료하여 80%의 공정율을 보이며, 매립시설 공사는 완공을 목표로 계획된 공정별로 차질없이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익산시에서 발생되는 생활쓰레기의 안정적 처리시스템을 갖추게 됨으로써 10여년 동안 지속되어 온 생활쓰레기로 인한 주민들의 행정에 대한 불신과 주민들 간의 반목이 해소됨은 물론 신재생자원센터 단지내에 주민편익시설이 들어서 주민의 불편과 오염원으로 인식된 시설이 주민친화적이고 친환경적 시설운영으로 주민의 사랑받는 시설이 될 것이다고 익산시는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