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왕궁지역의 가축 분뇨를 완벽하게 처리하여 만경강의 수질 보전은 물론 쾌적한 환경 조성에 이바지 하고자 그간 추진해온 기능보강 사업의 협상을 5월중에 완료하고 공사를 착공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익산시에 따르면 축산폐수처리시설 기능보강 사업은 700톤/일 규모로 국비 407억원을 포함하여 총 550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동양건설산업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지정하여 17차례나 협상을 추진하여 완벽한 공사를 위해 마지막까지 여러 가지 대안을 모색하면서 준비해 왔다.

금년에도 2월중에 협상을 최종적으로 완료하고 행정 절차를 거쳐서 5월중에 착공을 하여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능보강 사업이 완료되어 최종 방류수 수질을 준수하고 정부 시책에 부응하는 가축분뇨 자원화 방안도 갖추게 되어 축산폐수의 완벽한 처리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만경강 수질오염도 예방하여 새만금 사업 조기 추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