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출신 전국구 김재홍 의원은 지난 24일(목) 오후 3시부터 국회의사당 앞에서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회장 윤요근 )와 생활개선중앙회의 주최로 열린『농업회생을 위한 농촌진흥청 폐지 반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기자회견 현장에서 김재홍 의원은 “FTA 시대에 모든 국민이 함께 잘사는 길은 농업․상업․공업의 연관 산업구조를 정착시키는 것이다. 특히 농촌진흥청은 상업․공업 분야에서 벌어들인 돈을 1차 산업인 농․축산분야에서 소득증대와 생활개선을 위해 지원할 수 있는 필수적인 국가기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촌진흥청 폐지는 개방화로 삼중고를 겪고 있는 농업과 농촌의 현실을 철저히 외면한 이명박 당선인과 인수위원회의 몰이해적인 농업관이며, 사회양극화라는 모순구조를 그대로 갖고 가겠다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라고 비판했다.

『농업회생을 위한 농촌진흥청 폐지 반대 기자회견』장에는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와 생활개선중앙회 전국 시군회장단 300여명이 참여했다.

김재홍의원은 지난 16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가 농촌진흥청을 폐지하고, 농촌진흥청 산하기관인 농업기술원, 작물과학원, 축산과학원, 원예연구소, 농업공학연구소등 9개 연구기관 및 국립수산과학원, 산림과학원등을 정부출연연구기관화하기로 결정한 후 농촌진흥청폐지를 반대하는 국회의원 공동성명을 통해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였으며, 국회 차원의 농촌진흥청 폐지 반대 의원모임에서 활동하고 있다. / 김재홍의원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