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07년 만성질환관리사업 평가대회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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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07년 만성질환관리사업 평가대회 우수기관 선정

오명관 기자 | -

승인 2008.01.26 01:17:48

익산시 보건소가 지난 22일~23일 순창에서 열린 07년 만성질환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북도가 주관하고 전북도 만성질환관리사업지원단이 주최한 이번 평가대회에서 익산시는 시·군의 1차 계획서 평가 및 실적평가와 현지평가를 병행한 평가로 사업수행 과정 및 전략, 시범사업 및 운영실태 등 2개 분야 20개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특히 민간의료기관과의 협력사업 부문이 높이 평가되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환자중 합병증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관내 7개 안과의원과 내과 1개소, 가정의학과 1개소 등 민·관이 서로 협력해 만성질환자 257명의 기초검사와 보건교육, 안저검사 및 염도측정을 했다.

검사결과 257명 중 53.7%는 합병증 증세를 보였으며 그 중 41명의 염도측정 결과 국·찌개에서는 염도 1.2%이상 짜게 먹는 사람이 84%이고 김치에서는 염도 2.2%이상을 섭취하는 이들이 49%로 대부분 고혈압과 당녀환자들의 식습관 변화과 요구되고 있다. 합병증 예방을 위해 적어도 6개월에 한번은 안과진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민·관이 서로 협력해 예방과 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만성질환자 관리와 합병증예방에 주력해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요구와 기대변화에 부응할 것”이라 밝혔다. / 익산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