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경 여사

“남편인 정동영 전 대선후보와 정책방향이 일치, 익산발전위해 강후보 꼭 국회로 진출시켜 달라” 당부

강익현 예비후보

“호수와 고속철의 경제도시 만들터”
“고속철역사를 중심으로 한 서부 신시가지 건설”
“50만 교육,문화의 도시육성”

대통합민주신당 강익현 익산 갑 예비후보는 지난 1일 익산 갈산동에서 정동영 전 대통령 후보의 부인인 민혜경 여사와 이은영 도당위원장, 장세환 전 정무부지사, 유기덕 전국한의사협회 회장, 내장사 대우스님, 이완수목사, 허종현 신부, 김철규 전 도의장 등 통합신당 중앙당 관계자를 비롯 지역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정동영 전 대통령 후보가 보낸 정통(정동영과 통하는 사람들)전국대표 미키루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서 민혜경 여사는 격려사를 통해 “강익현 후보가 제시하는 호수와 고속철건설을 통한 익산발전 경제비젼은 남편인 정동영 전 대통령 후보의 정책방향과 일치하는 바가 많다”며 “이번 총선에서 꼭 강 후보를 국회로 진출시켜 익산을 발전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강익현 후보는 “익산을 호수와 고속철의 경제도시로 만들겠다”면서 5대 공약을 통해 “서부지역에 고속철 역사를 중심으로 한 신시가지 건설로 50만 교육, 문화도시육성에 주력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5년뒤에 정동영 전 대통령 후보를 ‘다시 세우겠다’는 강 원장은 “익산은 오늘날 낙후와 퇴보를 답보하는냐 아니면 부흥과 발전의 도시로 재 탄생하느냐의 갈림길에 있다”면서 “교통중심도시로, 문화경제도시로, 교육도시로 재탄생 시켜 익산의 르네상스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상을 통해 정동영 전 후보는 "강익현 후보를 사랑해주고 도와줄 것을 당부"하면서 "익산시민들의 사랑과 성원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박영선 국회의원은 "문화방송 입사동기인 성경환 아나운서와 친분이 있는 강 원장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의 열정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김대중 전 대통령 주치의로 지냈던 김춘진 국회의원, 이승우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 최재천 국회의원, 이종인 정동영후원회장 등이 축하메세지를 보내줬고 익산시민들도 강익현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한편, 당부의 말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