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됐든 익산 '갑'에서는 계보정치를 타파하기 위해 노력했던 김재홍 의원이 조금 유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구나 김재홍 의원은 동아일보 기자로 재직하면서 많은 인맥을 쌓기도 했지만 독재정치에 맞서 글을 쓰다 결국 해직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관훈클럽("신문의 자유를 향상하고 신문인 간의 공동이익과 친목을 도모하고 신문에 관하여 서로 연구하며 언론의 향상을 위해 힘쓴다"는 목적으로 창립된 단체)에서 이를 인정해 기자상도 수여하기도 했다.

특히,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대형마트 문제를 지적했고 그 누구보다도 언론개혁에 노력한 흔적이 이곳 저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굵직굵직한 인물들과의 친분이 많아 대외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비례대표 의원이기에 익산에서의 활동은 미미할 수 밖에 없어 인지도가 떨어지고 있음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또한 특가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었으나 1심에서 무죄로 선고 받은 바 있다.

한병도 의원은 지난 17대 총선에서 강익현 예비후보를 경선에서 이긴 후 최재승 민주당 의원을 눌러 감짝 놀라게 한 의원이기도 하다.

물론 여기에는 노무현 대통령 탄핵에 힘입어 국회에 입성했고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노인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힘을 쓰기도 했고 KTX역사문제에 누구보다 앞장서 익산역 정차역을 지키는데 노력한 것에 대해 인정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지난해 말에는 국회 계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익산에 예산을 끌어오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초선의원으로서의 한계에 부딪혀 소신보다는 정치인들과의 친분을 쌓기 위해 노력만 했지 지역에는 소홀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와 아울러 지난 17대 총선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로 2005년 9월 15일에 대법원으로부터 2003년 11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것을 이용 ‘대통령직속 청와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한병도’라는 사무실을 개설, 선거운동원들을 통해 허위 사실을 홍보한 점을 들어 벌금 80만원(3심)에 확정판결을 받은 바 있다.

강익현 예비후보는 반미친북단체들의 ‘맥아더동상 철거 운동’에 불을 지핀 인물로 잘 알려져 있는 강희남 목사 겸 우리민족련방제통일추진회의 상임의장의 아들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이리여고 입구에서 한의사로서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또한 전북도의원으로 지내면서 정치인으로 지낸 바 있기도 한 그는 지난 17대 총선에서 한병도 현 의원에게 경선에서 지는 바람에 주춤하기도 했지만 지난 대선 때 정동영 선대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