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 공과대학 기계자동차공학부에 재학 중인 서영원(4학년) 군이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제10회 전국 대학생 CATIA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해왔다.

제품설계 및 제작에 이르는 전 과정을 컴퓨터로 구현하는 3D 전산설계프로그램인 CATIA 활용 능력을 겨루는 CATIA 경연대회는 매년 전국 규모로 열리는 수준 높은 대회로써 지난 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25개 대학에서 136명이 참가해 예선을 통과한 35명의 학생들이 본선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었다.

본선에 출전한 서영원군은 기계자동차분야 도면의 3차원 모델링과정을 비롯한 도면화 작업과정, 도면 출력과정 등에서 심사 결과 최고 점수를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부상으로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서영원 군이 속해있는 원광대학교 기계자동차공학부 누리사업팀(팀장 지창헌 교수)에서는 학생들의 어학능력 향상을 위한 해외어학연수와 취업캠프, 진로개발캠프, 산업체 현장실습 및 견학 등 취업률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우수학생들의 장학금 지원과 전산설계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CATIA 및 Pro-E 특별 강좌를 매년 2회씩 하계 방학과 동계방학 기간에 지원하고 있다.

서영원 군은 “학교 누리사업팀 지원을 받아 CATIA 초급과정에서 고급과정에 이르는 특별강좌 전 과정을 이수해 이같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CATIA 학술동아리 회장으로서 앞으로도 지창헌 교수님 지도하에 후배들과 더불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