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지사(지사장 김천경)는 ‘바다와 기차’라는 감성적 테마를 충남 보령(대천해수욕장 일원)의 관광인프라에 접목한 「대천 밤바다 Cafe 열차」상품을 개발하여 오는 29일(토) 첫 운행한다고 밝혔다.

장항선 연결 개통(08.1.1)에 따라 익산․군산에서도 열차를 갈아타지 않고 서해안권을 편리하고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다는데 착안한 「대천 밤바다 Cafe 열차」상품은 아직 서해안 유류 유출 사고의 상처가 채 가시지 않은 서해안권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과 휴일에 가족, 연인과 함께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가 되는「대천 밤바다 Cafe 열차」상품의 첫 운행을 기념하기 위하여 코레일 전북지사와 코레일투어서비스 익산지사는 다양한 차내 이벤트 및 첫 운행 축하 경품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3월 29일에 운행하는 이번 상품은 익산역(18:00발), 군산역(18:30발)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오픈행사 특별가)은 어른 15,000원, 어린이 10,0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접수 문의는 전북지사 철도상품 홈페이지인 이코레일투어(www.e-korailtour.com)나 전북지사 영업팀(855-7715) 및 열차 정차역(익산역855-7786, 군산역44-4283)으로 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140명에 한해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한편, 조형익 영업팀장은 “추후 고객반응 및 수요를 분석하여 매월 격주제로 운용하는 정기상품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익산시민뉴스>는 이날 투어에 동행취재할 예정으로 시민들의 밝고 즐거운 모습을 영상에 담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