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양태규)는 지난 24일(월) 단기임차한 아파트를 광고지에 '전세금 1,500만원 즉시 입주가능' 광고를 낸 후 자신의 소유 아파트인 것처럼 계약서를 위조 행사해 피해자 2명으로부터 각 1,500만원 합계 3,000만원을 교부받아 편취한 피의자 30대 여성을 검거해 구속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피의자 O씨는 2006년 9월경 익산시 목천 소재 원주아파트 실 소유자 B씨 및 H씨 등과 단기임차(월세) 계약을 체결하고, '광고지에 전세금 1,500만원 즉시입주 가능'이라고 광고를 냈었다.

이를 보고 찾아 온 피해자 K씨 등 2명에게 자신 소유의 아파트인 것처럼 부동산 임대차계약서를 위조 행사해 이들로부터 각 1,500만원 도합 3,0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