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언론사를 통해 공개된 고위 공직자재산 신고내용에서 13억여원이 증가한 것으로 보도됐지만 이는 잘못된 신고로 생긴 증가분이라며 해명에 나섰다.

김의원 측은 "지난 2006년도 재산 변동분 신고시 2006년도 8월에 종전 소유 아파트를 매각하고 새로이 매입한 아파트를 신고할 때 실무자의 실수로 15억6천9백4십5만원을 1억5천6백9십4만5천원으로 잘 못 기재해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를 2007년도 재산 신고시 정정 신고함에 따라 서류상 발생된 증가액이며 이에 대해서는 변동사유란에 성실히 기재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본 의원실에서는 2006년도 공직자재산변동내역 공개시 각 언론사에 실무자의 실수로 15억을 1억5천으로 자릿수 오기 표기 한 것”이라며 “재산 신고시 매입 실거래가인 18억3천만원을 정확히 기재했으므로 재산을 누락 신고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언론사에 해명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