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노동자, 직장인들로 구성된 ‘진권 유세단’ 운동원들은, 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민주노동당 조진권 후보야말로 민생정치를 실현시킬 유일한 후보라며 선거유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젊고 패기 있는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는 ‘진권 유세단’은 매일 40명이 넘게 참여하고 있다.

시내 곳곳에서 밝고 경쾌한 웃음과 율동으로 민주노동당 조진권 후보를 연호하는 ‘진권 유세단’은 그 신선함과 기세로 인해 익산시민들 속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공단으로 출, 퇴근 하는 노동자들을 향해 선거운동을 진행, 원팔봉 사거리 네 귀퉁이를 장악한 ‘진권 유세단’은 40명이 넘게 참여했다.

타 정당의 선거운동과는 다르게 대부분 출퇴근하는 노동자들로 구성된 유세단은 여성보다 남성이 많은 것도 독특한 특징이다.

지나가던 시민들은 차창 밖으로 손을 흔들며 “민주노동당 파이팅!”을 외쳐주었고, 크락션을 울리며 활짝 웃어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여주기도 했다.

선거운동원들의 연호 속에 단상에 오른 조진권 후보는 “대학을 졸업해도 비정규직 말고는 갈 데가 거의 없는 현실이다"며 "청소, 경비 등의 일용직, 기간이 정해져있지 않아 언제든지 나갈 준비를 해야 하는 계약직, 하청업체, 중소영세 사업장 노동자들, 사회 곳곳에 비정규직 없는 곳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는 것만이 양극화를 해소하고 내수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다”고 강조했고 민주노동당은 비정규직 850만 명을 정규직으로 만드는 길에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조진권 후보는 시내 상가들을 방문해 민주노동당 지지를 호소했고, 왕궁면 농민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남은 유세기간을 숨가쁘게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