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양태규)에서는 지난 2일 오후 10시 30분경에 석암동소재 미니스톱 등 2개소에서 생활안전과장과 지역경찰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질서 확립을 위한 한달음 시스템 운영 관련 112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시스템 정상작동 점검 및 지구대 순찰차가 모의 훈련 장소까지 얼마나 신속히 출동하는 지를 확인해 보는 것으로 이루어졌다.

모의훈련을 주관한 생활안전과장은 “3분이내 현장에 도착해서 인접지역 순찰차와 공조하여 범인을 검거한 점은 잘되었으나, 유형별로 다양한 가능성에 대한 대처 부분은 보완이 필요한 것 같다”고 평했다.

한편, 한달음 시스템은 전화로 신고할 수 없는 위급한 상황에 대비하여 수화기를 내려놓고 5초가 지나면 경찰서 상황실에 자동 신고되는 시스템으로 익산 시내금은방, 편의점 등 352개 업소가 가입해 있다. / 익산경찰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