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일자리 지원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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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일자리 지원사업 시행

오명관 기자 | -

승인 2008.04.05 01:24:20

익산시는 4월~10월까지 7개월간 장애인1·2급 중증장애인 22명을 대상으로 사업비 3,370만원을 투입해 ‘장애인 일자리지원사업’을 전개한다.

이 사업은 일반 노동시장에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장애인들의 사회참여확대와 소득증대를 통해 국가지원대상 장애인을 최소화하고 중증장애인을 중점 지원하는 정책.

사업은 복지형과 공익형으로 각각 나뉜다. 복지형은 시각·지체·정신지체·뇌병변장애인 20명을 우선 선발한다. 이들은 물리치료와 건강도우미, 중증장애인 등·하교 지도업무 등의 디앤디케어, 동료상담, 우편물분류, 도서관 사서보조 등의 업무를 한다. 공익형은 총 2명으로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위반 단속 업무를 한다.

올해 4월에는 복지형 사업 수행기관으로 사)사랑의 손길 ‘새소망’이 선정되어 사업수행을 보조하고 공익형은 정부방침에 따라 민간위탁이 불가피해 시에서 직접 수행하게 됐다.

선정된 사업수행기관은 4월 1일부터 참여자 모집공고를 통하여 7일 최종 대상자를 선정 9일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이들은 1인당 1개월 만근 시 월 20만원의 급여를 받으며, 산재보험료, 교육, 모자, 조끼, 신분증 제작 등 부대경비로 연 135,000원을 지급한다. 근무 시 주12시간, 월48시간을 원칙으로 격일제와 시간제 근무 등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이밖에도 사회복지시설 동그라미자활자립장이 2008년도 노동부 기업 연계형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에 선정되어 2008년 1년 동안 근로장애인20명, 2억원 예산을 지원 받는다.

또한 시는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행정 참여증진 및 사회 전반의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 방안으로, 101,573천원을 들여 읍▪면▪동사무소 11개소에 도우미 1인씩 11명을 장애인복지행정 관련 업무를 보조하는 장애인행정도우미사업을 시행하는 등 만족도시에 맞는 보다 질 높은 장애인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익산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