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김승태)는 지난4일과 5일 청명·한식일을 맞아 등산객 및 성묘객들을 상대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팔봉 공원묘지와 함라산 등 시민들의 이동과 입산이 빈번한 화재취약 대상지를 찾아 등산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물 배부와 가두행진을 벌이고 대부분의 산불이 입산자의 실화로 발생하는 만큼 등산․성묘시에는 흡연, 취사, 소각행위를 금해줄 것을 당부했다.

익산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재난과 화재에 대한 시민 경각심 고취 차원에서 실시됐다"며 "작은 관심이 큰 재난과 산불을 막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민 모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익산소방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