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지사(지사장 김천경)는 4월‘철도교통안전의 달’을 맞아 지난 11일 전라북도 관내 주요 철도건널목 및 역 광장에서 철도교통안전 캠페인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익산역을 비롯해 전주, 정읍 등 주요 철도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에는 170여명의 직원이 참가하여 일부는 시내 가두행진을 통해 안전캠페인을 벌이고 일부는 철도건널목을 통과하는 차량과 통행자를 대상으로 건널목 통과요령을 안내하고 사고예방 기념품과 안내문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가한 전북지사 관계자는 “철도건널목 사고의 대부분이 운전자가 철길건널목 앞에서 일시정지를 무시하여 발생되고 있으므로 철도건널목에서는 우선 멈춘 후반드시 좌∙우를 확인하고 건너가야한다”고 밝혔다.

특히, 금년 1월 1일부터 장항선열차가 익산에서 출발하여 익산~군산간 열차속도가 60km에서 90km로 상향되었으며, 운행횟수도 20여분마다 1대씩 운행되고 있어 익산~군산간 철도건널목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 코레일전북지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