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익산 영등동 약촌 5거리에 붉은 꽃물결이 일렁거리기를 기다린다.

익산시 영등1주민센터 주민 80여명은 영등동 신일아파트 앞 시설녹지 공원(약 1,120㎡)에 15일 꽃무릇과 참나리 알뿌리 각각 8천 본과 1천 본을 심었다.

특성화된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시 예산 5백만 원을 지원받아 알뿌리를 구입하였으며 이를 심는 일은 영등1동 주민센터직원, 주민자치위원, 사랑의 자원봉사단원, 통장, 부녀회원등이 자원봉사로 했다.

알뿌리 심기에 앞선 14일 주민자치위원, 통장협의회장, 영등1동장을 비롯한 직원 등 10여명이 땅파기와 땅고르기 등 15일 식재를 위한 사전작업을 하였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음지식물인 꽃무릇은 나무 밑에서도 잘 자라는 다년생 식물로 꽃무릇과 참나리 모두 8월부터 붉은 빛깔로 꽃이 피기 시작한다.”며 “앞으로 정성껏 가꾸어 올 여름부터 시민들이 예쁜 꽃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영등1동 주민센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