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수 익산시장은 “교육투자와 지역인재 육성은 장기적인 지역 발전의 원천이다”고 강조한다.

지난해 익산은 교육발전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익산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200억 규모의 익산사랑장학재단을 설립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학교무료급식비 지원, 원어민영어보조교사 배치, 농촌저소득층자녀 학습멘토링사업, 글로벌 해외연수 지원 등 교육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올해도 교육하면 전 국민이 익산을 찾는 ‘전국 제1의 교육도시’를 비전으로 교육발전 1차 5개년 계획을 성실하게 추진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 평생학습 기회 제공, 미래지향적인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 등을 중점과제로 원어민 보조교사 배치 및 해외연수, 시민대학운영, 평생학습도시 육성, 학교급식비 지원, 익산사랑장학재단 기금 조성 등을 위해 뛴다.

글로벌 지역 인재육성
- 영어체험학습실 6개소 설치

지난해 익산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해외연수를 지원하였으며 초·중학교 88개교에 4억원을 들여 26명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배치하고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동산초등학교에 잉글리시존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올해도 9억 3천만 원을 투자하여 28명의 영어 원어민 보조교사를 배치하고 6억원을 들여 권역별 소규모 영어 체험학습실(영어카페) 6개소를 설치한다.

원어민 보조교사는 초등 5, 6학년부터 중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645학급에 주 1회 1시간씩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연중 학생들의 영어교육을 지원 활동을 한다.

영어체험학습실은 오는 8월 말까지 영등동, 농촌지역 등 권역별로 5개소를 선정하고 나머지 1개소는 청소년수련관 내에 호텔, 공항, 상점, 우체국 등 실생활 관련 체험시설을 조성한다.

영어체험학습실을 적극 활용하여 정규영어수업, 방과 후 영어학습, 방학캠프 시 각종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 글로벌시대에 맞는 우수인재를 육성할 방침이다.

글로벌 해외연수비 4억원 지원

익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전북도와 협력하여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글로벌체험 해외연수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올해 사업비 4억원을 투자하여 100여명의 학생을 영어권, 중국어권, 일본어권 등 3개 지역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

오는 3월 중에 해외연수 대상자를 선발하여 오는 8월 해외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4억원을 들여 초등학생 24명, 중학생 30명, 대학생 10명 등 총 64명의 연수생을 선발하여 여름학기에 캐나다, 호주, 중국 등 19명의 학생이 연수를 받았으며 겨울학기에 45명이 연수 중에 있다.

특히 여름학기 해외연수 대상자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학생과 학부모 모두 해외연수 체험과 현행 해외연수기간 8주 등에 대해 90%이상, 집중어학연수과정, 연수 후 어학능력 향상 등에 대해 80% 정도 만족한 반면 홈스테이 생활 만족도 50%로 나타났다.

평생학습으로 지역발전 토대 구축
- 평생학습지원 및 익산시민대학

익산시는 학생과 시민을 위한 평생학습체제를 구축하여 학습을 통한 사회변화 대응능력을 키우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익산뿌리찾기 체험 사업을 관내 초등학생 10개교 7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익산유적지를 탐방하고 체험함으로써 고장에 대한 자부심과 역사의식을 높여 나간다.

평생학습 우수동아리 20개소에 총 3천 만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익산 사이버평생학습 센터 운영, 다문화가정 사이버 문해교육, 성인문해교육 등을 실시하여 교육격차와 문화충돌 문제를 해소할 방침이다.

지난해에 이어 오는 2월부터 시민대학을 주제별로 깊이 있게 운영하여 시민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자기계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할 것이다.

학교 무료급식 연간 26억원 지원

익산시는 올해 농촌 및 저소득층 성장기 학생의 건전한 심신발달을 도모하고 농업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연간 26억 여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학교급식비를 지원한다.

특히, 기존 병설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 등을 지원함은 물론 공동조리실이 있는 고등학교와 특수학교까지 확대하여 무료급식비 12억원, 친환경쌀 학교급식 8억원, 기타 식재료비 6억원 등을 지원한다.

농촌지역 및 도시근교 초등학생 4,027명 도시학교 초등학생 및 중학생 280명, 농촌 중학생 1,568명 등 총 5,875명이 무료급식 혜택을 받는다. 또 친환경 쌀 및 우수농산물 지원 혜택은 병설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31,000여 명이 받는다.

한편 지난해 학교급식 사업비로 21억원을 지원하여 무료급식 총 5,820여 명, 우수농산물 27,230여 명, 친환경 쌀 27,610여 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익산시는 무료급식 및 친환경우수농산물 급식으로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농촌 및 저소득층 학부모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며 어려운 농촌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익산사랑 장학재단 기금조성
- 시민 1인 1계좌 갖기 운동 20억 모금

익산시는 인재육성을 위한 익산사랑장학재단 기금을 오는 2016년까지 200억원 규모로 조성을 목표로 올해 시출연금으로 10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총 20억 조성을 목표로 시민 1인 1계좌 갖기 운동과 출향인사 및 경제인 등과 협조하여 2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여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고 우수한 지역인재를 양성하여 장기적인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한다.

이 장학기금으로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지원, 예·체·기능에 재능 있는 학생 발굴 및 육성, 관내 학교·학술단체·우수한 인재 등에 대한 학술연구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방과후 학교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역인재의 학력신장을 위해 학교장과 협의하여 9억 2천 만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방과 후 학교 맞춤형 교육과 수월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오는 3월까지 시내권 인문계 고교 중 여유교실이 있는 학교 1~2개소를 거점학교로 선정하고 인문계고 1, 2학년 중 상위 5~10%내에 있는 우수학생을 선발하여 주말과 방학 중에 국·영·수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수월성 교육프로그램 운영하여 외부강사를 초청하여 대학입시설명회, 논술특강, 심층 면접대비 등으로 수험생들의 입시를 도울 계획이다.

책 읽는 익산 내일은 희망
-모현도서관 & 작은도서관

익산시는 시민들의 독서문화 보급을 위해 도서관시설 정비 및 확충,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전자도서관 운영 등을 하고 있다. 익산은 도서관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고 독서분위기도 향상되고 있다.

현재 마동 도서관과 영등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권역별 거점도서관 으로 2009년 말 완공 목표로 모현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5년 동안 총 10개소의 작은 도서관 조성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1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부송동사회복지관 3층에 부송작은도서관이 개관되었으며 오는 30일 동산사회복지관 2층에 동산작은도서관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 작은도서관은 부송사회복지관 3층 유휴 공간을 독서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해서 학생과 시민들이 집에서 걸어 갈수 있는 위치에 쉽게 이용할 수 있어 단순히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닌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공간과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 현황은 규모 180㎡(50평정도)이며 도서 2천 5백권, 열람 공간, 유아와 엄마가 함께 독서할 수 있는 이야기 책 놀이방, 교육실, DVD 영상실, 정보검색방, 발달장애가족을 위한 장애관련 도서코너 등을 갖추고 있다.

그 밖에도 도서 및 자료 확보, 독서교실, 문예창작 교실을 운영, 4월과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개최, 한권의 책으로 하나 되는 익산 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이동도서관을 운영하여 연중 공동주택, 읍면지역, 장애시설을 순회 방문하여 시민들이 책을 편리하게 빌려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들이 도서관에 신청하면 가정을 직접 방문해서 책을 대출해 주는 서비스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영유아 및 부모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운동을 실시해서 영유아기 때부터 책과 함께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익산시청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