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24일까지 경주 황성공원 일원에서 열린 ‘경주 한국의 술과 떡잔치 2008’ 행사에 익산관이 설치해 전국적으로 익산을 알렸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우수축제 하나로 익산시는 경주시의 자매도시로 지난 99년부터 해마다 참가해 영호남 문화교류를 이루고 있다.

익산시 생활개선회(회장 오명순)은 이번 행사에 참가해 익산의 전통떡인 애기송편, 쑥개떡, 수수부꾸미를 행사장에서 직접 빚어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무료시식행사를 통해 전통떡의 맛과 멋을 전국적으로 홍보했다. 또 익산 관광홍보물을 준비해 관광객들에게 나눠줘 익산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축제 관람객들은 “지금껏 보지 못한 익산의 떡을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떡을 만드는 과정을 보며 재미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익산을 대표해 참가해온 생활개선회는 주로 농업에 종사하는 47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도시여성 농촌체험행사와 전통음식 전승,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봉사활동 추진, 농촌여성 일감 갖기 사업의 주체로 활동하는 등 농촌의 향토지킴이 역할을 해오고 있다. / 익산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