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치료의 권위자로 알려진 이병창 병원장이 익산시 영등동에 '나은병원'을 짓고 개원식을 지난 26일(토)에 갖고 본격적으로 진료에 들어갔다.

나은병원은 정형외과전문병원으로 견관절, 주관절 등을 진료하고 스포츠 클리닉, 인공 관절센터를 운영하는 등 내과, 방사선과, 마취과로 구성되어 있다.

MDCT(4ch), MRI 등 최신 수술장비를 갖춘 3개의 수술실과 관절 수술 장비도 또한 마련되어 있으며 120여개의 병상이 마련되어 있다.

호남권을 비롯 전국에서 몇 안되는 최상의 관절치료전문병원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견관절(회전근개 파열, 오십견, 습관성 탈구 등)과 주관절(팔꿈침 강직, 테니스 엘보, 관절염 등) 클리닉과 스포츠 손상(무릎관절의 인대파열, 연골의 손상, 발복 인대의 파열 등) 클리닉이 운영된다.

나은병원의 이념은 醫世(의세)인데 '세상을 이롭게 한다'의 이념을 바탕으로 관절 질환 및 스포츠 손상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한편 이병창 병원장은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대한 정형외과학회 보험위원, 대한 정형외과학회 장애판정 전문위원, 원광대 의과대학 정형외과학 교실 과장, 세계골절연구재단 임원 등을 지내거나 현직에서 활동 중이다.

또한 익산병원 부원장 겸 정형외과 과장을 역임했고 세계 핸드볼 선수권 대회(바레인) 국가대표 팀 닥터로도 활동했다.

현재 나은병원에는 정형외과 양재현 원장(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전공의,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박사)을 비롯 영상의학과 서연희 원장, 마치통증의학과 강태욱 원장, 내과 이은영 원장이 진료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