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어량·두여 정보화 마을이 정보화로 주민이 하나 되고 전북도내 컴퓨터 경진대회 및 홈페이지 활성화 이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농가소득을 높여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같은 정보화마을을 성공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새로운 정보화마을 조성을 추진하여 성당 두동마을이 전북도 평가를 거쳐 행정안전부의 최종 선정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어량·두여 정보화마을은 사이버 세상뿐 아니라 아날로그 세상에서 다양한 도시와 농촌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며 주민 정보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어 도농 정보 격차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어량·두여 정보화마을의 친환경 우수농산물 등은 편리한 인터넷 구매, 신속 정확한 배송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참살이 농산물 전자상거래와 농촌 체험 상품개발로 신바람 나는 사이버 농촌세상으로 보석을 캐고 있는 망성 어량정보화마을과 여산 두여정보화마을의 매력 속으로 빠져보자.

청정자연 고향의 향취 가득
망성어량정보화마을(http://eoryang.invil.org)

올해 경쟁력 있는 전자상거래 상품을 개발하고 월별 농촌체험 상품을 다양화하여 참외따기(4~6월), 사과분양 및 수확체험(6~11월), 우리콩 메주만들기(8월), 날씬이고구마캐기 체험(10~11월), (주)하림 견학 체험 등을 실시하여 도시민이 찾아오는 살맛나는 전국 최고의 정보화 마을 꿈꾸는 익산어량정보화마을.

마한백제고도 익산, 그 북단에 충남과 맞닿아 있는 이 마을은 차별화된 친환경농법과 유기농 무농약 농법으로 쌀을 재배하고 상추, 참외, 메론, 방울토마토 등을 연중 생산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인심 좋고 물과 공기 맑은 농촌이 누릴 수 있는 여유로움과 전원생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이 조용한 농촌마을에 정보화의 열풍이 시작된 것은 지난 2004년 어동, 어남, 제내, 하발 4개 마을을 하나로 어량정보화마을이 조성되면서부터이다. 2007년 말 현재 194가구 460명이 거주하며 그 중 농축산업 155가구(80%)이다. 농가 PC 보유대수 123대(63.3%)이며 인터넷 사용농가 111가구(57.3%)에 이른다.

잘 움직이는 정보화마을의 중심에는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석호, 위원 12명)가 있다. 홍보, 전자상거래, 교육, 체험 등 소위원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월 22일 회의를 통해 중요한 마을의 일을 결정한다.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정보화 교육 59기 709명을 하여 주민들이 문서작성과 인터넷 활용은 물론 2006년 전북도 정보화마을 주민 컴퓨터 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2007년 전북도 홈페이지 이용 활성화 이벤트 1위를 거뒀다.

2005년 2월부터 전자상거래를 4종 15개 상품 4농가(7,116천원)로 시작 2007년 12월말 현재 익산사과, 메론, 새별가리쌀, 쌈채 등 13종 66개 상품 27농가(11,901천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2006년 전북도내 정보화마을 중 전자상거래 매출 건수 1위, 무농약 쌈채, 보리쌀, 청국장가루는 인빌 쇼핑 주간 히트 상품에 여러 번 선정되었다. 특히, 우리콩 100%로 만든 청국장가루와 청국장환인 거믄콩마니청국장을 참살이 고객을 위한 최고의 건강 선물로 추천한다.

도시민이 찾는 체험상품으로 지난해 4월과 6월 메론 분양과 사과나무를 분양하고 이름표달기 수확체험, 전통놀이, 음식나누기 등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어량정보마을은 사이버 세상뿐 아니라 아날로그 세상에서 도시와 농촌의 만남을 이어나갈 것이며 주민 정보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센터 운영능력을 배양하고 전자상거래 판매를 활성화하여 농가소득을 증대시켜 나아갈 계획이다.

대표적인 볼거리인 한국적 목조건축 양식의 미를 살린 화산천주교회는 한국 첫 사제인 김대건 신부가 중국에서 사제서품을 받고 이 땅에 상륙한 것을 기념해 1906년에 세운 성당이다.

천연기념물 제188호인 신작리 곰솔은 수령이 약 350년 된 것으로 추정되며 면적 1,246㎡, 나무높이 10.2m, 가슴높이 줄기둘레 3.45m, 밑 부분 둘레 6.2m 등이다. 익산 시목으로 도간 인근 마을 사람들이 화합을 하는 역할을 하는 등 문화적 가치가 크다.

▲ 찾아가는 길 : 경부고속도로 → 논산-천안 간 고속도로 →연무IC → 신용마을(좌회전) → 고산(어량교, 우회전) → 신리 삼거리→ 어량정보화마을(연무IC → 어량정보화마을 10.6km)

▲ 주변볼거리 : 화산천주교회(사적 제318호), 신작리 곰솔(천연기념물 188호), 미륵사지 등

▲ 문의 : 익산어량마을정보센터 ☎ 063-859-3837 익산시정보영상팀 063-85905286

너른 들판 사람 내음 가득한
두여정보화마을( http://dy.invil.org )

정보화로 희망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지난해 마을 주민 6명이 워드 3급 자격증을 땄다. 전자상거래를 통해 지역 특산물인 오색수연소면과 춘포면에서 생산하는 파프리카 판매로 주목을 받고 있는 마을이다.

올해도 전자상거래 상품 개발과 참외 따기, 날씬이고구마 캐기 등을 준비하고 있는 여산 두여정보화마을은 호남고속도로와 1번 국도가 인접한 호남의 첫 고을로 맑은 시냇물이 흐르며 넓고 시원한 들판을 바라보면 누구나가 살고 싶어 하는 인심이 훈훈한 마을이다.

천호산과 용화산 줄기로 뻗어 내린 뛰어난 산세와 농촌풍경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아름다운 곳으로 예로부터 신비한 효능을 지닌 황토 땅에서 참외, 딸기, 양파, 수박, 메론, 토마토 등 품질 좋은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다.

두여정보화마을운영회( 위원장 정재순, 위원 13명)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의 정보화 참여 및 지지율이 높으며 두여 이장단, 농민후계자, 딸기, 참외, 버섯, 양파 등 시설원예 작목반 등 여러 자생단체들이 구성 되어 활기차고 풍요로운 농촌을 만들어 가고 있다.

‘두여사랑컴"은 정보화 의지를 대변하고 있다. 꾸준한 컴퓨터 교육으로 인터넷 활용이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주민 모두가 정보화마을 대표 네티즌이 되어가고 있다.

특히, 오색수연수면은 서동마를 이용해 옛 고향의 맛과 정성 그대로 한 가닥 한 가닥 정성을 들여 손으로 늘리는 전통 제면기술로 만든 완전한 무공해, 고단백 식품으로 판매량이 꾸준하다.

문화재로는 여산동헌, 이병기 선생 생가, 여산향교 대성전, 남원사 미륵전, 문수사 대웅전, 백지사터, 현재는 관광객들에게 개방되어 있지 않은 호남 유일의 자연동굴인 천호동굴(천연기념물 177호), 대원군척화비, 천주교성지 등이 있다.

국문학계 큰 별 가람 이병기 선생님은 여산 원수리 진동마을에서 태어났다. 가람 이병기 생가는 문학을 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금마면에서 국도 1번을 타고 여산 쪽으로 6km쯤 가면 아담한 목조 초가가 눈에 들어온다.

그 집은 안채와 일자형 사랑채, 그리고 연못가에 모정까지 있어 운치를 간직하고 있다.

▲ 찾아가는 길 : ○경부고속도로 → 호남고속도로 → 논산 IC → 1번국도 → 799번 지방도
○서해안고속도로 → 동군산 IC → 익산 26번국도 → 720번지방도(익산IC방면) → 1번국도(여산방면)

▲ 주변볼거리 : 여산동헌, 여산향교, 이병기생가, 여산숲정이, 백지사터 등

▲ 문의 : 익산두여마을정보센터 ☎ 063-859-3839 익산시정보영상팀 063-859-5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