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아이디어로 좋은 정책 만드는 사회창안사업을 펼치고 있는 시민단체 희망연대(대표 김정필)는 2008년 사회창안 중심주제로 “주민자치센터 발전”, “자원봉사 ․ 기부문화 활성화” 2가지 주제를 선정하고 정책수립을 위해 5월 1일부터 2달 동안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모 내용은 익산시 모든 읍면동에 설치되어 있는 주민자치센터가 천편일률적인 운영이 아니라 특색 있고 주민참여가 활발한 센터가 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아이디어, 주민자치센터가 개선했으면 하는 점, 꼭 있었으면 하는 시설이나 프로그램에 대한 것이다.

또한 청소년 자원봉사를 좀 더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 자원봉사ㆍ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바뀌어야 할 제도나 규정, 지자체나 자원봉사단체가 해야 하는 일에 대한 의견이다.

특히 '주민자치센터 발전'과 관련해서는 주민자치센터 개선점, 필요시설 및 프로그램 제안과 관련한 정책을 집중 연구, 검토할 것이며, '자원봉사ㆍ기부문화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청소년 자원봉사 발전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수립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5월~6월사이에 시민과 청소년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선진지 답사, 8월말~9월초에 시민토론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9월~10월경 시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정책내용은 익산시는 물론 정부 관련기관에 전달하게 된다.

특히 '자원봉사ㆍ기부문화 활성화' 사업은 (사)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하여 아이디어 공모에서부터 정책수립까지 모든 과정에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아이디어 시상 및 결과발표는 7월 10일(목) 예정인데 으뜸창안상 2명, 버금창안상 6명에는 각각 10만원과 3만원 상품권, 상장이 지급되고 또한 아이디어를 올려준 모든 시민들 대상으로 50명을 추첨하여 푸짐한 선물도 전달할 계획이다.

떠오르는 좋은 아이디어는 희망연대 사회창안 홈페이지 www.goodidea.or.kr에 올려주면 된다.

희망연대 임형택 사회창안팀장은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더 나은 사회를 만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