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남원에서 열린 '제78회 춘향제'에서 미스 춘향 선발전을 가진 가운데 익산에 있는 '크리스챤쇼보 미용학원'생이 메이크업 해 준 후보자가 '미스 춘향 진'과 '미스 춘향 선'에 선발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후보자에게 메이크업을 해 준 학생은 심혜진, 박소라, 백송이, 강소망 학생으로 이들은 경험을 쌓는다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가 자신들이 해 준 후보자가 '진' '선'에 선발되자 놀라움과 함께 기뻐했다는 것.

크리스챤 쇼보 미용학원 박장원 대표는 본 기자에게 전화로 "국내 미인대회 중 권위와 규모를 자랑하는 이 대회에서 우리 학생들이 메이크업을 해 준 후보자 '진' '선'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기뻤다"며 "너무나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고 기쁨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