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오산면에 위치한 영만초등학교(교장 유현상)에서는 14일(수)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동화구연가 및 시낭송가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동화구연가, 시낭송가와 함께 유치원 원아를 포함, 전교생 22명 어린이와 선생님들이 모인 가운데 실시됐다.

동화구연가인 조경화 선생은 동화구연은 무엇이며, 동화구연은 왜 하는가, 동화구연 방법과 시연을 선보였으며, 아동문학가이고 시낭송가인 신해숙 선생은 우리 글 한글사랑 정신과 시사랑 정신을 심어주고 시낭송 시연을 통하여 어린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이날 행사에 함께 했던 한 어린이는 “그동안 말로만 듣던 동화구연과 시낭송을 직접 듣고 보니 어렵게만 느껴졌던 동화구연과 시낭송이 재미있고 쉬워 많은 시를 외우고 낭송도 할 수 있을거 같다. 재미있는 이야기 동화구연을 하여 할머니나 가족에게도 들려주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만초 어린이는 지난 3일(토) 전라북도 색동회 주최 전북 동화구연대회에서 1학년 박지원 학생이 금상을, 1학년 염하늘 학생이 은상을 수상하여 학교 위상을 드높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