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 평화지구대(대장 문승태)는 15일 오전 11시 마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부녀회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납치사건 빙자 등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평화지구대장은 참석자들을 상대로 최근 안양․일산 등지의 초등학생 납치사건 등과 관련하여 특히, 가족의 성명, 전화번호, 학교 등 소속기관, 부모의 직업 등 상세한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범행을 시도, 피해민원 증가하고 있어 국민의 자녀․가족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피해범죄예방 및 신속한 범죄 제압을 위해 납치 빙자 계좌이체 협박전화를 받는 즉시 경찰서에 신고해 줄 것과 계좌이체를 시켰다면 해당 은행 및 콜센타 등을 통해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대응요령 등이다.

아울러 납치빙자 계좌이체 협박사건 신고 접수 시 인질강도사건에 준하여 신변안전을 우선 확인하고 철저한 수사 착수와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지역경찰 활동을 강력 추진할 것 약속했다. / 익산경찰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