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난 4월 18일에 2008년도 금강권관광협의회(공주, 부여, 논산, 익산, 서천, 군산)에서 금강권 관광벨트화 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함에 따라 익산의 관광자원을 금강권과 연계하여 관광 상품화 할 수 있는 “금강권 백제문화 체험벨트 조성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금강권 6개시군을 중심으로 추진위원회 구성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강구하고 있다.

금강권관광협의회는 "앞으로 금강권 6개시․군이 금강권의 미래를 개척하는 동반자가 되어 상호 문화교류와 관광 협력을 통해 금강권 관광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금강권관광협의회는 2005년 5월에 금강권 6개시․군(공주, 부여, 논산, 익산, 서천, 군산)으로 구성하여 공동 홍보물 제작, 국제관광전 참가, 6개시군 축제시 홍보관 운영, 지하철 매트로신문 홍보, 금강권관광 홈페이지 구축(www.geumgangtour.net), 전국관광기자협회 및 여행작가협회 팸투어 계획, 수도권 버스광고 계획, 세계문화유적지 견학 계획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익산시는 그동안 금강권관광협의회 공동사업으로 금강권 관광안내지도 제작에 이어 '아! 금강에 살으리랏다!' 라는 주옥같은 선율의 홍보영상을 제작하여 금강권관광협의회의 호응을 받았으며, 현재 금강권 스토리텔링 개발도 착수하여 금강권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금강권관광협의회 협력사업으로 공주와 부여가 함께하는 2008 백제문화제 (10월경) 기간 중에 금강을 따라 금강권 6개시․군의 나룻터를 경유하는 해상왕국 백제 황포돛배와 금강탐험대를 운영하여 아름다운 문화가 꽃피던 금강을 품고 있는 보석같은 여섯 도시의 위상을 보여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