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청소년수련관에서 '제2회 아이들 사랑 축제 전라북도 결식아동돕기 일일찻집 및 바자회'를 남중지역아동센터의 주최와 (사)장애인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장사모)이 주관한 행사로 열렸다.

오전 11시부터 익산 산성교회 산성오케스트라의 주옥같은 연주로 시작해 예배를 드렸으며 산성교회 송흥준 목사의 '사명'이라는 주제로 설교를 가졌다.

송 목사는 "(사람을 도우려고 할 때) 회의가 들 때도 있고 사람이 안모일 때도 있고 가난은 나랏님도 구제를 못한다는 말도 있다"며 "그래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기천 남중지역아동센터장은 "오늘의 행사는 결식 아동들에게 축복이 되고 행복한 날이다"며 "이 땅에 결식이라는 단어가 없어질 때까지 노력과 헌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의 장학회 육영남 회장은 특별장학금을 마련해 한 장애인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그리고 개회식을 마치고 1장의 티켓(10,000원)을 통해 점심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누는 등 결식 아동돕기 위한 행사를 시작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