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익산시의 시정목표는 ‘행복이 한 걸음 더 다가오는 도시’이다.

이를 위해 여성이 행복한 도시, 깨끗한 도시, 자녀가 안전한 도시, 숲이 어우러진 도시 등 4대 핵심시책을 통해 시민의 피부에 와 닿는 행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민에게 만족·기쁨·희망을 주기 위한 익산시의 2008년 4대 핵심 시책 추진 과정 중 그 두 번째로 자녀가 안전한 도시 익산에 대해 살펴보자.

제1부 숲이 어우러지는 도시 익산
제2부 자녀가 안전한 도시
제3부 깨끗한 도시
제4부 여성이 행복한 도시


자녀가 안전한 도시가 진정한 행복도시
- 위해 환경 줄이고 꿈은 크게 키워준다.

“모든 어린이는 차별 없는 인간의 존엄성을 지니며 자라야 한다.”고 대한민국 어린이 헌장은 말한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초등학생의 납치·살해 사건, 아동 성범죄, 교통사고, 광우병 파동 등으로 ‘불안한 나라’가 되고 있다.

익산시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도시가 진정 행복한 도시라고 믿는다.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건전한 청소년 육성 지원, 익산사랑장학재단 기금 조성, 방과 후 맞춤형 교육지원, 우수농특산물 급식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아이들이 안전을 위협 받는 사건이 꼬리를 물고 있는 가운데 보다 눈길을 끈다.

등하교길 안전 지킴이-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 어린이 교통안전 걱정하지 마세요!!!

익산시는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한다.

어린이 보호구역 1단계 정비사업으로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68억여 원을 들여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65개소에 각종 안전표지판,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 시설 등을 설치했다.

2단계 사업으로 오는 2012년까지 18억여 원을 들여 18개소에 대해 정비를 한다.

올해는 8억여 원을 투자하여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전북혜화학교, 신동초등학교 등 총 9개소의 학교 주변 교통 환경을 정비한다.

익산시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교통 환경 안전망 조성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건전한 청소년 육성
문화환경 조성 / 유해 환경 차단

익산시의 청소년 인구(9세~24세 2007년 12월 말 기준 )는 73,075명이며 이는 전체인구 대비 23.2%에 해당한다.

익산시는 청소년들을 21세기 글로벌 시대가 필요로 하는 건전한 인성과 건강한 심신을 갖춘 책임 있는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해 1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익산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 집, 익산YMCA수련관 등 청소년 시설 및 단체, 청소년 문화프로그램 등을 지원했다.

올해는 13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게임대회, 청소년 문화제, 청소년 문화존 운영, 청소년 방과 후 활동, 공부방 운영, 청소년 시설 및 단체 운영 등을 지원한다.

19일 성년의 날을 맞아 모범 청소년·성년·지도자를 표창하고 제1회 익산시 청소년상을 제정하여 문화예술 분야를 비롯해 스포츠, 효행 및 굳센 생활, 자원봉사 등 4개 부분에 탁월한 재능을 가진 청소년에게 시상했다.

한편 청소년들을 범죄 및 유해 환경에서 보호하기 위해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및 학교지킴이 활동 지원, 청소년 유해 업소 단속 강화 등을 한다.

특히, 익산시는 올해 1억 6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학교 청소년 성문화센터를 설치하여 청소년들에게 성(性)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건전한 가치관을 심어 줄 계획이다.

청소년 성문화센터에서는 다양한 모형과 기자재를 등을 활용하여 참여 및 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하고 찾아가는 성교육과 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할 것이다.

학교 무료급식 연간 26억원 지원
- 친환경 쌀과 우수농산물로 학생들의 건강 지킨다.

광우병 파동과 유전자변형(GMO) 곡물 유입으로 학모들의 근심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익산시가 학교 무료급식 및 친환경 우수농산물 급식으로 어린 학생들의 식탁을 지키고 있다.

이한수 시장은 “성장기 어린이들이 결식하는 일이 없도록 무료 학교급식 지원을 확대하고 특히 안전한 친환경우수농산물을 급식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한다.

지난해 학교급식 사업비로 21억원을 지원하여 무료급식 총 5,820여 명, 우수농산물 27,230여 명, 친환경 쌀 27,610여 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는 학교 무료급식비로 전년대비 23% 증가한 26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교 무료급식비 12억원, 친환경쌀 8억원, 우수농산물 식재료비 6억원 등을 지원한다.

특히, 기존 병설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 등을 지원함은 물론 공동조리실이 있는 고등학교와 전북혜화학교, 전북맹아학교 등 특수학교까지 급식지원을 확대한다.

농촌지역 및 도시근교 초등학생 3,957명, 병설유치원생 929명, 중학생 1,499명, 도시 결식 초·중학생 280명 등 총 6,665명이 무료급식 혜택을 받는다. 병설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55,304명, 특수학교 학생 186명 등 총 55,490명의 학생이 친환경 쌀 및 우수농산물 지원 혜택을 받는다.

자녀의 꿈을 키워주는 익산
익산사랑 장학재단/방과 후 학교맞춤형 교육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익산시가 지역민과 더불어 익산사랑장학재단을 설립하고 방과 후 맞춤형 교육 사업으로 어린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설립한 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김삼룡)은 오는 2016년까지 2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한다. 이 기금으로 장학금 지원, 예·체·기능에 재능 있는 학생 발굴 및 육성, 관내 학교·학술단체·우수한 인재에 대한 학술연구비 등 장학사업을 펼친다.

올해 20억원 장학기금을 목표로 전년도 시출연금 5억원을 비롯해 현재 시출연금 10억원, 민간 기탁금 4천 4백만원 등 총 10억 4천 4백만 원을 모금했다.

익산사랑장학재단은 시민 1인 10구좌(30,000)운동, 기업체, 단체 및 출향인사 기부운동으로 1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금 후원은 재단사무국(☎859-5683, 팩스 859-5057)에 후원회원 가입신청서를 제출하고 금융기관에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된다. 일시금 후원은 재단법인 익산사랑장학재단 농협중앙회 344-01-024022 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아이들이 사설학원을 전전하지 않아도 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이 한결 가벼워 졌다. 익산시가 8억여 원을 들여 방과 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익산시는 방과 후 맞춤형 교육사업을 추진할 맞춤형교육 운영협의회를 구성하였으며 거점학교로 부천중학교, 운영주관학교로 원광고등학교를 선정했다.

지난달 19일 익산시는 익산교육청, 맞춤형교육운영협의회, 종로학원 등과 익산시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협약을 맺고 방과 후 맞춤형교육 설명회 및 개강식을 했다.

이에 따라 익산시 관내 13개 인문계 고등학교 상위 5%이내 학생 290명은 서울 유명강사와 우수 교사에게 4월~12월까지 매주 토·일에 국어, 영어, 수학, 논술을 배워 실력을 키울 수 있게 되었다.

자녀의 건강지킴이 익산보건소
-소아아토피, 예방접종, 성교육까지

“아이가 피가 날정도로 긁어서 마음이 아플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다. 그런데 소아아토피교실에서 배운 것을 아이에게 적용해보니 가려움증이 몰라보게 줄어들었다“

이는 지난 4월부터 매주 목요일 익산시 보건소 소아아토피교실에 참석한 30대 주부의 말이다.

우리의 생활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아토피 피부질환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익산시가 지난 2006년부터 올해로 3년째 소아아토피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 참가자들은 기초검진과 전문가 상담은 물론 한방·양방·대체·아로마요법 등을 체험하고 비누와 연고를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연인원 44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올해도 매주 30여명 이상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올해 소아아토피 교실은 오는 22일 목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보건소 2층 회의실에서 상반기 8주 교육이 마무리되고 9월에 하반기 교육이 시작된다.

익산시 보건소는 소아아토피 교실 이외에도 학생 건강관리를 위해 예방접종, 올바른 손 씻기, 구강보건사업, 초등학생 비만교실 및 영양개선 사업, 학동기 성장클리닉 다양한 사업, 흡연 예방교실, 미취학 아동 성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전염병에 취약한 어린들을 위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은 물론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국가 필수 예방 접종 항목인 B형간염, 소아마비, 수두 등은 무료접종을 하고 있으며 일본뇌염, 장티프스, 유행성 출혈열 등은 일반 병원보다 1/5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859-424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