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마음이 푸른 모든 의 달 5월을 맞아 클래식 향연, 코믹오페라 찾아가는 음악거리축제 등으로 풍성한 한 주가 될 전망이다.



22일 오후 7시 30분 솜리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여덟 번째 목요상설무료공연으로 익산필하닉 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회가 열린다.

‘가정의 행복’이란 주제로 열린 이 클래식의 향연에서 브람스의 헝가리안 댄스 No5, 스메타나의 교향시 <나의 조국>중 제2곡 몰다우 등 9곡을 연주한다.

23일 밤 8시 동산동 동중학교 운동장에서 2008년 상반기 찾아가는 거리축제가 첫 선을 보인다.

익산시립예술단과 재즈피아가 함께하는 이 음악축제에는 재즈의 만남과 어울음, 부채춤, 장고춤 등을 비롯해 언덕위의 집, 산타루치아 등 다양한 음악을 선물한다.

6월 5일에는 중앙동 익산역 광장, 13일 삼성동주민센터 등으로 거리축제를 이어간다. 특히 6월 5일에는 익산시 창작 뮤지컬 갈라콘서트 ‘러브스토리 서동·선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23일과 24일 오후 7시 30분 서동오페라단 제4회 정기공연으로 코믹 오페라 ‘비밀결혼’이 솜리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콜만의 ‘비밀결혼’을 기초로 하여 베르타티가 쓴 작품으로 몰래 결혼한 한 쌍의 연인을 둘러싼 좌충우돌 해프닝을 유쾌하게 담아낸 것이다.

예술감독 및 지휘 이경호 씨, 연출 임재청 씨, 제로니모 역 오동국 씨, 로빈슨 백작역 박영길 씨 등이 출현한다.

공연 입장료는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 등이며 관람 문의는 서동오페라단 ☎ 836~0669로 하면 된다.

25일까지 솜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청년공예작가들의 등용문인 ‘2008 한국공예 청년작가 100인 초대전’이 열린다. / 익산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