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재난대응 안전한국‘ 지진대응 현장훈련이 27일 오후 2시 이리남중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현장훈련은 각 급 재난관리 책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재난위기의 신속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소방서를 비롯해 경찰서, 제7557부대, 제9585부대3대대, 한국전력, KT익산지사, 전북에너지, 병원, 의용소방대 등 14개 기관·단체와 공무원, 시민, 학생, 유치원생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실험실 폭발로 화재가 이어져 건물이 붕괴되는 훈련유형으로 진행됐으며, 시와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전기, 통신,가스, 수도 등 유관기관과 단체들이 메시지에 따라 시간대별, 재난유형별 대응조치 상황을 처리했다.

이날 전종수 부시장은 이날 강평에서 “최근 이상기온과 지각변동 등을 볼때 우리나라도 지진의 안전지대라고 말할 수 없다”며 “안전한 익산건설을 위해 평소 재난유형별 재난대응 매뉴얼을 숙지하고 유관기관 협조체제를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익산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