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돈수)은 고객을 마음으로 섬기고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건설행정 구현을 위해 도로 현장관계자 등 157명을 초청해 오는 9일(월)에 '공사관계자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유가 급등에 따른 공사현장의 덤프운반비 인상과 건설기계임대차 표준계약서(일 8시간 근로시간 준수 등)준수 촉구 등을 요구했다.

익산청 앞에서 시위를 주도했던 전국건설기계노조 전북지부(사무국장 전형만)로부터 기름값 인상에 따른 운임단가 인상 및 하루 8시간 근로시간 준수 촉구 등 건설현장 덤프운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주처, 원도급자 및 감리단장이 상호 토론하는 등 상호 이해의 장을 마련하게 된 것.

최근 핵심 국정과제인 예산 10%절감을 위해 추진 중인 「공공건설 사업비 절감방안」에 부응하기 위하여, 예산절감방안에 대한 적극 발굴 협조와 아울러, 고로슬래그, 폐타이어 등 폐기되는 산업부산물을 공사용으로 재활용하여 환경, 품질,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는「산업부산물 재활용 도로포장 지침」에 대하여 공사관계자에게 전파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우기에 대비하여 수해취약시설 및 기존도로에 대하여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집중호우로 대절토사면 등 낙석․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하여는 배수처리 등 사전조치를 취하여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공사관계자 간담회에서 익산청, 건설업자 및 감리단 등 현장관계자는 도로건설, 관리에 있어 고객을 마음으로 섬기고 찾아가는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