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양태규)는 과거의 부정ㆍ부패의 이미지를 벗어나 깨끗하고 공정한 경찰상 수립 일환으로 『포돌이 양심방』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익산경찰서 수사과에 근무하는 김창환 경위는 지난 3월 7일에 고소인이 제기한 사기 고소사건과 관련하여, 지난 5일 고소인이 찾아와 조사 당시 절차 및 친절히 조서를 잘 받아주어 사건이 원만히 해결되어 고맙다고 하면서 책상 서랍에 몰래 놓고 간 봉투에 현금 30만원이 들어있어 '포돌이 양심방'에 자진신고 하여 타의 모범이 되는 경찰상을 수립했다.

양 서장은 "앞으로 국민에게 투명하고 공정한 경찰로 다가가기 위해서 경찰관 스스로가 청렴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정념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 익산경찰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