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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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습니다

오명관 기자 | -

승인 2008.06.11 03:50:34

삶의 희망을 심어줄 제9강좌 서진규 박사의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습니다.’ 강좌가 11일 오후2시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시민대학은 가발공장에서 일하다 미국 가정부, 웨이트리스를 거쳐 미 육군에 자원, 나이 마흔 둘에 하버드대에 들어가 현재는 하버드대 대학원 국제외교사 박사이자 희망연구소 소장인 서진규 박사의 삶을 통해 희망을 전하게 된다.

서 박사는 이번 강좌를 통해 인생에서 부딪치는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자기 자신과 어떻게 협상할 것인지를 이야기한다. 어려움이 없는 사람은 없으며, 각자 가지고 있는 어려움을 이겨내게 되면 다른 사람도 자신을 돕게 된다는 내용의 강의를 한다.

서 박사는 ‘희망은 또 다른 희망을 낳는다’,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등의 저서가 있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대학 당일 시청민원실 앞에서 솜리문화예술회관까지 시청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청민원실 앞 오후1시30분, 1시50분 총 2회)

시 관계자는 “특히 시민편의를 위해 버스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