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업무 빨라져', 익산 여권사무 대행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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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업무 빨라져', 익산 여권사무 대행기관 지정

오명관 기자 | -

승인 2008.06.11 23:23:21

익산시가 외교통상부로부터 여권사무 대행기관으로 지정받아 오는 16일부터 여권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종전 도청을 통한 여권업무 수행기간이 10일 정도 소요되었으나 앞으로는 5일 이내 발급 가능해 5일 이상 단축됐다. 민원에 의한 긴급여권은 48시간 내 발급도 가능하게 됐다.

이와 함께 도청에서 여행사를 통한 여권대리 발급이 가능하였으나 오는 29일부터는 신여권법이 발효됨에 따라 이후부터는 여행사를 통한 대리발급이 불가하여 기간단축 등으로 익산시에 여권신청자가 많아질 전망이다.

익산시 여권발급 건수는 지난 03년도에 4,269건이었으나 매년 증가세를 보였으며 07년도 9,010건, 올해는 10,000건 이상일 발급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9월 이후로 예정된 전자여권이 발급되면 국제적 신뢰도는 물론 미국비자면제 프로그램 적용국가 일본, 싱가포르, 뉴질랜드. 프랑스 등 국가의 비자면제로 비자발급에 따른 불편 및 시간▪비용 등이 감소할 전망이다.

일반여권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신청 할 수 있으며 신여권법이 발효되는 6월 29일부터는 외교부 여권과에서 취급하던 관용여권은 도청(광역시도)에서 업무를 수행하게 되여 관용여권 신청자의 불편이 감소하게 된다. / 익산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