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익산서동축제 2008'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일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축제박람회에 참가한 가운데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익산서동축제를 비롯해 천만송이 국화축제, 전국돌문화축제, 보석문화축제를 홍보해 문화관광매력이 넘치는 도시임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문화예술과 특산품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참가부스를 마련해 이미지에 맞게 구성했다. 특산품 부스에는 서동마 등이 전시되고 마, 한과 등을 판매한다. 또 마차, 마약밥 등의 시음회를 갖는다. 이벤트로는 서동·선화 캐릭터 및 서동·선화 의상 포토 서비스 등이 실시된다.

특히 박람회 개막식 공연으로 익산시립예술단(무용단, 합창단)이 *갈락콘서트( 전체 공연 중 일부분만을 뽑아내서 맛 뵈기 식으로 보여주는 공연) 창작뮤지컬 러브스토리 ‘서동선화’를 공연해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축제 박람회에서 적극적인 홍보로 서동축제를 널리 알릴 것”이라며 “올해 서동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관람객이 즐기고 만족하는 우수축제를 만들기 위해 만전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함께 참여했던 한 익산시민은 "축제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예술단은 물론 물심양면으로 익산을 알리기 위해 뒤에서 묵묵히 자신을 희생하며 땀을 흘리고 있는 문화관광팀 공무원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익산서동축제2008은 2008이 천만송이국화축제와 연계해 오는 10월30일~11월2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