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에서 방과후학교를 통해 공부하는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연극을 발표하는 '찾아가는 문화연극교실 연극발표회'가 오늘부터 27일까지 3일간 소극장 아르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오늘은 동산사회복지관에서 공부하고 있는 어린이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다음날인 26일(목)에는 소망어린이공부방 학생들이, 27일(금)에는 부송사회복지관 어린이들이 연극을 펼친다.

이들 학생들은 방과후에 이곳에서 공부하면서 연극을 통해 친구들간의 협동심과 이해심, 그리고 기억력 등 학습효과를 올리기 위해 작은소동 이도현 대표가 지금까지 가르쳐 오고 있었다.

한편, 소극장 아르케는 지난해 11월에 개관해 크고 작은 연극 무대를 올렸고 불모지나 다름없던 익산에서 단비같은 역할을 해 오고 있으며 연극의 메카로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