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 어르신들, ‘2008 전국 어르신 정보화제전’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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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 어르신들, ‘2008 전국 어르신 정보화제전’ 대상 수상

오명관 기자 | -

승인 2008.06.29 01:05:58

신동자치센터 컴퓨터 교실 한글워드반 수강생 박도진씨가 ‘2008 전국 어르신 정보화제전’ 2부문(65~74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 3부문(55~64세)에 출전한 유대식씨는 은상을 수상하는 등 신동 컴퓨터교실에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 24일 서울 강서구 88체육관에서 열린 ‘2008 전국 어르신 정보화제전’은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으로 명명돼 매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3부문에 전국 시·도 대표 154명이 출전했다.

지난 5월 전북도대회 2부문에 최우수상과 우수상으로 입상한 이들은 전북도 대표로 이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수상자들은 “컴퓨터교실을 통해 컴퓨터에 재미를 붙이게 되어 이런 좋은 결과까지 얻게 됐다”며 “다른 부문도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02년 2월 문을 연 신동 주민자치센터 컴퓨터교실은 현재 홈페이지반과 한글워드반을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 고령의 노인들이 수강하고 있어 평생교육 배움의 장이 되고 있다.·/ 신동자치센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