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최원규)은 내년도 '소' 사료용 종자로 보급되는 영양보리 종자검사를 오는 7월2일부터 7월31일까지 익산시 오산면 영만 단지외 4개단지에서 생산한 195.5톤을 대상으로 종자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보리종자의 종실검사는 익산시 오산농협 생산분 67.5톤과 익산군산축협의 생산분 128톤으로 지난 포장검사에서 합격한 포장에서 생산한 보리이다.

이번 검사는 09년 청보리(영양보리) 재배농가에 우량종자를 보급할 목적으로 이루어지며, 종자생산 농가에게는 엄격한 검사기준 준수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종자생산에 적극 호응하고 무병 건전한 종자를 생산하여 농가수익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검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한다.

품질관리원 한 관계자는 "금년도 보리종자의 생육기간중 적정한 기후조건으로 작황이 양호하였으나 우량종자 생산을 위하여 각종 병해충의 이상유무, 이품종, 품종순도, 이물 등의 여러 상황을 검사하여 순도 높은 우량종자 생산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리 종자검사와 관련하여 의문나는 점이나 문의할 사항 있는 농가에서는 익산농산물품질관리원(841-6060)으로 연락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 익산 농산물품질관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