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난달 26일에 열린 제9회 전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총 12종 111점을 출품한 작품 중 은상과 장려상 등을 휩쓸었다.

공모전 은상에는 권원덕씨가 새만금관광기념품 ‘물고기(작은 바다의 꿈)’와 변중호씨의 ‘전라북도의 향수’가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백경동씨의 ‘한국의 용과 봉황’과 변중호씨의 ‘전통과 현대의 조화’, 박한별씨 ‘가시버시(신랑신부 호롱세트)가 입상했다.

또 입선작에는 김미란씨의 탱자를 원료로 한 ’익산시 서동선화 사랑비누‘와 박금숙씨의 한지공예품 ’행운의 경대‘가 입상했다.

시상은 오는 8일 도청에서 시상식을 한 후 8일에서 18일(10일간)까지 도청 관광안내실에 전시될 예정이다. 은상과 장려상 작품은 오는 8월 개최되는 전국관광기념품 공모전에도 출품하게 된다.

익산시는 앞으로 창의적 디자인과 실용성이 있는 우수 관광기념품 개발을 적극 장려하고 홍모마케팅 지원을 통해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소득을 올리는데 힘쓸 것이라면서, 특히 탱자비누와 명함집 등 실용적인 관광기념품을 개발해 대외 홍보하는데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 익산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