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 지역 현안사업의 방향을 찾는다. 주민들이 찾으면 언제라도 달려가고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것은 무엇이든 알려준다.”

이한수 익산시장이 일일 현장민원실 운영과 관련해 지난 2일 오후 모현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가운데 KTX 역세권 및 배산 택지 개발 추진 상황 등을 밝혔다.

이날 김대중 의원, 최종호 의원 등 지역의원과 주민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 이 시장은 노후화된 모현 철교 육교 안전 및 비가림 시설을 설치 요청 민원, KTX 역세권 개발 추진현황, 배산 택지개발사업 추진 상황, 고현초등학교 담장 없애기 사업 추진 상황 등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깊이 있게 청취하는 한편 사업 추진 현황을 세세하게 설명했다.

노후화된 모현 철교 육교는 오는 2013년 익산 KTX 역사가 신설되면 철거되는 것으로 안전성 확보를 위해 계단 미끄럼 방지 및 난간보강 시설을 설치하기로 하고 사용연수를 고려해 비가림 시설은 설치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점을 찾았다.

KTX역세권 개발사업은 오는 9월경에 사업자가 선정되고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배산택지 개발사업은 여성 친화적이며 지구 내에 실개천과 주변공원을 연결하는 녹지축 등 차별화된 곳으로 조성돼 전주, 군산 등 인근 시군의 배후주거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현초등학교 담장 없애기 사업은 7월부터 9월까지 약 1억 3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진되며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 휴식공간과 쾌적하고 원활한 교통흐름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 모현동 주민자치센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