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시민공원 음악분수 시스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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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시민공원 음악분수 시스템 변경

오명관 기자 | -

승인 2008.07.14 01:35:43

영등시민공원 음악분수가 개선되어 기존보다 한 차원 높은 연출이 가능해 시민들에게 색다르고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1일 오후8시 영등시민공원에서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음악분수 시연회가 열렸다.

기존 분수 물줄기에 유사한 음악을 들려주는 음악프로그램형 분수에서 음악분수 시스템에 따라 음악에 맞춰 물줄기가 변동하는 음악·분수 연동 분수로 개선됐다.

화려한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음악분수대는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분수 쇼 뿐 아니라 오후3시, 저녁8시 두 차례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한편 현재 영등시민공원 이용객은 작년보다 2배 가까이 늘었으며 특히 저녁시간대 연인들과 가족단위의 이용객이 크게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영등시민공원은 시민들의 쾌적하고 아름다운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많은 이용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