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방국토관리청(보상과장 기세은)은 지난 29일 군내-고군간 도로확장공사 진도군 군내면 현장사무실에서 '낮은자세, 섬기는 마음'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찾아가는 보상 이동민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역주민의 편의를 고려하여 현지에서 익산청 보상 담당직원, 법무사, 감리단 및 시공사 관계자, 강진군청 직원, 감정평가사등이 참석하여 보상 및 수용절차 안내, 보상금 청구서류 및 등기서류 현지접수 서비스, 보상관련 민원 및 애로사항 접수․처리 등의 토탈서비스를 제공했다.

금년 5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보상 이동민원실'은 신규공사 및 30필지 이상 편입되는 약 14개 공사, 이외에도 원거리나 지역주민 요청 등에 의해 이동민원실 운영이 꼭 필요한 경우에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이는 문서나 전화상담을 통한 일방적 기존 협의방식으로는 고객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보상대상자가 원거리에 거주자, 서류작성 능력부족자, 거동 불편자, 노약자 등인 경우에 보상금 청구 및 민원상담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사항 해소 필요성에 의해 보상협의시 서면통보에 그치지 않고 업무담당자가 현지를 직접 방문하여 고객상담 및 민원을 처리하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

신속한 민원 업무처리 및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사업시행자와 고객과의 갈등․이견해소로 원활한 사업추진이 기대되며,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업시행청의 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현장중심의 발로 뛰는 행정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익산지방 국토관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