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영농현장에서 농업기술 때문에 애로를 느끼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돈버는 수요자 맞춤형 농업기술을 개발해 주고자 사전 기술수요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술수요조사 시스템은 생산현장에서도 직접 기술개발 수요조사를 연중 아무 때나 인터넷을 통해 요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며 접수된 기술수요에 대해서는 시급성 등을 고려하여 연구개발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기술수요조사는 전 국민 누구나 제안할 수 있으며 내용은 농업과 농촌의 생산현장에서 시급히 필요한 기술을 조사하여 현장과 밀착된 연구를 수행하는데 초석이 된다.

생산현장과 수요자의 고객 맞춤형 농업과학기술개발의 수요조사는 외부의 참여 유도와 농업과 농촌현장에서 당면한 문제를 해결을 위하여 기술을 발굴하는데 목적이 있다.

참여대상은 생산현장에서 기술을 필요로 하는 농업인, 생산자단체, 소비자, 대학, 연구소 등 누구나 필요한 기술개발 제안을 할 수 있다.

기술수요조사서는 온라인(rims.go.kr, jbares.go.kr), 전자우편, 일반우편, 전화 등을 통해 농촌진흥청이나 도 농업기술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기술수요조사는 3단계의 평가를 통해 신규 연구개발과제로 채택되어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 제1차 : 농촌진흥청 소속기관의 전문가 평가
- 제2차 : 내부전문가의 평가
- 제3차 : 과제발굴협의회

신규 발굴된 연구과제는 연구과정에 기술수요 제안자를 직접 참여시켜 연구자와 함께 과제를 관리하며 과제심의, 중간평가 및 결과평가를 통해 연구과제의 객관성과 공정성 및 투명성을 엄격하게 관리하게 된다.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발굴된 기술을 개발·보급하여 생산현장의 현안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수요자에게는 실용성이 높은 연구결과를 제공할 수 있어 현재보다 한 차원 높은 연구서비스가 제공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앞으로 기술수요조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영농현장의 애로를 해결하고 농업인이 생산현장에서 돈벌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농업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겠다"고 밝혔다. /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