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은 제29회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지난 7월29일부터 8월1일까지 초등학교 3~5학년생을 대상으로 '책과 함께 하는 올림픽‘이라는 주제로 여름방학 독서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시간에는 올림픽의 역사와 의미를 책 속에서 찾아보고 올림픽 개최국인 중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공부했다. 또 월계관 만들기, 빨대 축구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들에게 재미와 추억을 쌓게 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올림픽과 관련해 중국의 역사와 문화까지 알아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다”며 “앞으로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며 나눌 수 있는 주제로 독서교실을 알차게 꾸려나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번 독서교실에서는 활동이 우수한 학생에게 국립중앙도서관장상을 수여했다. 영등도서관은 이리동초등학교 홍성범(11)군과 마동도서관은 동산초등학교 박예준(9)군에게 각각 상을 수여했다. / 시립도서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