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8월 목요상설공연으로 대중음악 락 공연을 마련해 시민들의 더위를 잊게 해준다.

7일 오후7시30분 솜리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는 순수와 클라인블루가 들려주는 모던락 공연이 열린다. 순수는 전북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겸 프로듀서 이철수씨의 프로젝트 모던 락 밴드로 7일 ‘슈비두바’, ‘안경을 벗죠’, ‘ 단잠에서 깨어난 어느 날’ 등을 들려준다.

또 많은 드라마 OST를 들려줬던 클라인블루는 ‘끝나지 않은 이야기’, ‘아이러니’ 등 정적인 색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14일에는 모던 스위트 그루브 밴드인 크림이 영화 ‘밴티드’ OST와 ‘내게로 와’, ‘흑백사진’ 등을 노래하고 펑크밴드인 써니데이즈는 'nana', 'listen' 등 펑크스타일의 독특한 노래를 들려준다.

21일 익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룹 락담은 스티브원더와 김광민 재즈밴드의 곡을 선보이고 그룹 비하인더는 ‘에펠에 서서’, ‘항해사’, ‘사막’ 등을 노래한다.

28일에는 힙합을 노래하는 그룹 우타우클랜이 ‘뮤직’, ‘스위트 레디오’, ‘스톰’ 등을 신나게 노래하고 그룹 ‘Nine Ears'는 퇴행의 시대, Mr. Na 등을 통해 힙합 뿐 아니라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8월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목요상설공연을 만들기 위해 락 공연을 마련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