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청(교육장 정광윤)은 8일 교육청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익산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익산문화알림이 시티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티 투어는 지역문화 탐방을 통해 우리고장의 문화재 및 유적에 대한 바른 이해와 애향심을 고취하여 문화재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익산의 문화를 지키고 사랑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투어에 참여한 청 직원들은 익산문화원, 입점리 고분 전시관, 함라마을, 두동교회, 나바위성지 등 익산의 살아 숨쉬는 역사 문화와 함께 익산문화원 해설사의 생동감과 현장감 넘치는 문화해설로 한층 더 높은 문화의 매력에 젖어들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당시에는 안채, 사랑채, 행랑채, 문간채, 곳간채 등 여러 채가 있었으나 현재는 안채와 사랑채, 토석 담장만이 남아있는 1917년에 지은 고택으로 익산시 향토 유적 10호인 이배원 가옥을 살펴보면서 청 직원들 은 매우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익산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익산의 역사문화 사랑의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고장의 문화재에 대해 자긍심을 갖고 널리 홍보하여 문화관광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 해야겠다”고 말했다. / 익산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