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셋 틈에서 외로웠던 민기에게 남동생이 생겼어요!!!”

익산시 기획예산과 전형수 씨가 드디어 다섯 아이 아빠가 되고 출산장려금으로 500만원을 받게 됐다.

전 씨 부인 강윤정 씨가 베이징 올림픽이 개막했던 지난 8월 8일 저녁 9시 30분 익산시 신동 모아산부인과에서 3.0kg 건강한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

“다섯 번째 아이가 남자라서 좋으냐?”는 질문에 전 씨는 “성별은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며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고맙고 남동생이 생긴 민기가 좋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의 이름은 조만간 누나들과 형의 의견 또는 이름 짓는 곳에서 ‘민’자 돌림으로 지을 예정이다.

한편 태어나기 이전부터 주목을 받은 복덩이 동생 탄생으로 민경(11세)이를 비롯한 민선(10), 민제(8)양과 민기(6)군 등 네 명의 아이들은 당분간 이모네 집에서 지내게 된다고 밝히면서 전 씨는 함박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