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기온상승으로 인한 여름철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말까지 특별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여름철 식품안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위원장인 농림환경국장을 비롯한 식중독 대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4월부터 4명의 위생 점검 전문공무원이 병원, 장례식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위생 점검을 하고 있다.

또 냉면육수 수거검사, 반상회보, 시 홈페이지 등에 식중독 예방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현재까지 관내 한 건의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익산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위생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무허가 제품 취급여부, 부패·변질되거나 유통기한이 경과한 원료사용 여부, 냉동·냉장식품 등 보관기준 준수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점검 중 고의 또는 중대한 위반사항이 있는 업소에 대하여는 과태료 부과 및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 익산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