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평생교육진흥원이 함께 교육의 기회를 놓친 성인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성인문해교육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시는 배움에 눈을 뜨기를 원하는 시민들의 배움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한글기초부터 초·중·고등학교 과정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문해교육에 참여한 수강생 평균 연령은 50~60대로, 20대와 70대, 외국인들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어렸을 적 교육 기회를 놓쳐, 한글을 제대로 익히지 못했다.

무궁화야학교는 한글기초반에서부터 초등 3학년까지 과정으로 총 29명이 공부하고 있다. 삼동야간학교는 중·고 과정에 48명이 성요셉 노동자의 집은 초급1~중급1에 39명이 배움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우리배움터 한글교실은 기초반1,2~5학년, 야간 등 총 79명이 밤과 낮 을 가리지 않고 공부에 매진하고 있으며 부송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초·중급반에서 30명이 공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육생들의 공부에 대한 열의가 대단하다”며 “늦게 시작하는 공부지만 학문에는 왕도도 없고 때가 없다는 말이 있듯이 이번 문해교육을 통해 수강생 모두가 배움의 기쁨을 맛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