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회 회원들과 익산 청소년들의 미술 작품이 오는 6일까지 익산 솜리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전시되고 있다.

출품분야는 회화, 사진, 공예, 도자, 디자인, 건축, 조소, 서예 등으로 지난달 9일까지 접수를 받아 30일부터 전시를 시작한 것.

특히 청소년들의 작품은 아기자기한 만화 케릭터같은 그림과 아울러 상상의 나래를 편 작품들이다.

하지만 여름방학으로 인해 제대로 홍보가 되지 않아 주로 그림작품이 많았고 전시실을 찾는 발길이 적어 아쉬움도 남았다.

한편 아트회( http://cafe.daum.net/isart1961)는 1961년에 ‘이리시 남녀중고등학생 미술연구회’라는 이름으로 발족했고 당시에 학생이었던 까까머리 남학생과 단발머리 여학생들은 이젠 47년의 세월 속에 환갑을 훌쩍 넘긴 아주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단체다.

이러한 긴 세월을 지켜오면서 익산 청소년들에게 무한한 꿈과 용기를 주기 위해 매년마다 '청소년미술전'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제 전시회의 일정은 3일 남았다. 잠시 시간을 내어 우리 청소년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많은 격려와 용기를 불어줬으면 한다.